내 나이 만20대 중후반, 20대 극초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처음에 사무보조 알바로 들어가 회계팀 제안을 받아 5-6년간 회계로 일하게 되었다. (전공이 경영분야 전공이기도 함) 일하다가 문득 든 생각 "내가 이 일이 적성에 맞긴한가? 이렇게 20대를 허무하게 보내고 싶지 않은데" 라는 생각이 들었다. 생각해보니 20대 초반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좋은 제안을 덥썩 물고 쭉 그 길을 향해 달려왔는데 정작 나는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찾아보지도 도전해보지도 않고 그냥 흘러가는 그대로 쭉 앉아있던 그런 사람이였다.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. 퇴사하기로. 무모한 도전이였다. 물론 주위에서 지인들이 요즘 취업시장이 좋지 않다고 퇴사를 말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였지만 반대로 그만큼 새 꿈을 펼쳐보라는 많은 응원을..